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웨이퍼를 운송하는 캐리어를 제작하는 3S입니다.
주력 제품인 300mm 웨이퍼 캐리어인 FOSB를 기반으로한 중국 시장에 대한 수요까지가 기대됩니다.
3S(삼에스코리아)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 목차
1. 소개 및 사업 전망
2. 실적 및 컨센서스
3. 차트 분석
3S(삼에스코리아) 소개 및 사업 전망
3S는 반도체 웨이퍼를 운송할 때 사용되는 박스인 wafer carrier와 냉난방 능력을 측정하는 칼로리메타 등 환경시험장치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냉장고 등의 성능과 신뢰도 등을 테스트하는 환경시험장치 사업은 전기차용 시험설비 및 대체에너지 기기 개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매출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웨이퍼 캐리어를 생산하는 3S 캐리어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웨이퍼 생산업체에서 출하 수송을 위해 사용되는 FOSB(Front Opening Shipping Box)
반도체 제조사 공정 내 수송을 위해 사용되는 FOUP(Front Opening Unified Pod)
잉곳에서 커트한 웨이퍼를 운송하기 위해 사용되는 O/C(Open Cassette)
주요 제품인 캐리어는 웨이퍼를 반도체 생산업체로 운반하는데 이용하는 클린진공박스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반도체 특성상 물리적, 화학적 특수성이 엄격히 요구되는 특수 케이스로 FOSB는 3Q22 기준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불황으로 생산 가동률이 60%밖에 나오질 않아 매출비중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력 생산 품목인 300mm FOSB는 2009년 10월부터 국내외 협력사를 통해 반도체사에 공급 중입니다.
FOSB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15%입니다.
웨이퍼 캐리어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엔터그리스(Entergris)와 일본의 시네츠(Shinetsu), 미라이얼(Miraial), 한국의 3S 이렇게 4곳만이 양산,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은 3S가 15% 일본 제품이 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FOSB 재사용의 증가로 인해 시장이 정체되고 있지만 전체적인 반도체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조금씩 판매량이 증가 중이고 제품의 원가율을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안성 제2공장 증축을 통해 제품 양산 가능 물량이 3배로 확대되었고 공장 증축을 계기로 반도체 후공정용 캐리어 사업으로 진출하여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제조 2025
중국 내 반도체를 생산하는 업체수가 증가하고 있고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인해 wafer를 자체 생산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3S는 중국 판매법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진행 중이며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3S(삼에스코리아) 실적 및 컨센서스
3S는 흔치 않은 3월 결산인 기업입니다.
매출액이 매년 늘어났고 올해 흑자전환한 모습입니다.
증권사의 최근 리포트가 없어 컨센서스가 불분명하지만 반기보고서상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약 40%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판매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한 모습입니다.
3S(삼에스코리아) 차트 분석
3S의 주봉차트입니다.
3S는 오랜 기간 동안 큰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1,000원 중반대의 가격부터 크게는 4,000원까지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추세가 무너진 상황이기에 급하게 접근할 필요가 없고 1,700원 부근부터 분할매수가 유효하다고 보입니다.
단, 주봉상 20 주선을 넘을 때 매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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