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질환 관련 조기 진단 기술을 앞세워 알츠하이머(치매) 진단키트를 만들어낸 피플바이오의 기술에 주목해 봅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치매 신약 상업화가 임박했고 이에 진단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조기 진단 분야의 새로운 시장 형성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피플바이오 주가와 전망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피플바이오 소개 및 사업 전망
변형단백질질환(퇴행성 뇌질환) 혈액진단제품 개발 업체
독창적 방식으로 변형단백질질환 조기 진단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
주력제품은 올리고머화 베타-아밀로이드 검사 제품입니다. 혈장에서 올리고머화 베타-아밀로이드를 ELISA(효소면역흡착검사법)을 이용하여 정량적으로 측정합니다.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입니다.
해외 수출용 제품은 MDS-AD blood test
국내 내수용 제품은 inBlood™ OAβ test
MDS (Multimer Detection System) 란?
항원을 겹치게 설계하여 변형단백질질환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올리고머 및 멀티머를 선택적 구별하여 검출하는 방식
변형단백질질환은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접힘으로 인한 응집과 올리고머화로부터 시작되는 질병군입니다.
퇴행성 뇌질환과 관여 단백질인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야콥병 등이 대표적입니다.
올리고머화 베타-아밀로이드(OAβ)는 혈액 내 존재하는 양이 적고 다른 단백질과도 결합하기에 검출이 어렵습니다.
피플바이오는 알츠하이머의 발병과 진행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OAβ 검사에 특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플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혈액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민감도는 100% 특이도는 92.31%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조기발견으로 삶의 질 상승과 경제적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진단을 위해 CT와 MRI 검사가 많이 활용되나 이 검사법으로는 이미 병이 진행된 뒤에 진단이 가능합니다.
퇴행성 질환이기에 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기능이 감소하고 증상이 악화됩니다.
따라서 조기진단이 필요하고 다른 경쟁사의 검사에 비해 검사 비용이 저렴하고 편의적인 측면도 크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inBlood™ OAβ test는 2020년 11월 유럽인증(CE)을 획득하였습니다.
21년 11월 프랑스 클리니시언시스와 협약을 체결해 유럽 진출을 추진 중입니다.
최근 로슈에서 뇌척수액(CSF) 기반 알츠하이머 진단제품인 '일렉시스(Elecsys)는 FDA 허가가 승인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파킨슨병과 당뇨병 진단 키트를 개발 중입니다.
또한 자회사 인 NEUROBIONET 설립을 통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까지 구축한다고 하니 성장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큽니다.
이곳에서는 3가지 기반을 토대로 알츠하이머병의 신약후보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피플바이오의 컨센서스는 올해 매출액 45억, 2023년에는 125억, 2024년에는 2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매년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확대 및 투자에 의해 22년은 영업이익의 적자폭이 크나 점차 줄어 23년 하반기 이후에는 흑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피플바이오(PeopleBio) 차트 분석
피플바이오의 주봉차트입니다.
상장가 부근에서 바닥을 잡아주고 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봉상 볼린저밴드의 중심선을 견조하게 지지 잡아주고 있으며 60일 선도 돌파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도 장기 이평선 부근을 돌파 후 지지받는 모습입니다.
10월부터 매수의 주체가 움직이고 있고 흐름이 아주 좋습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기관과 외인은 단타정도로만 생각하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20 주선과 볼린저밴드 중심선 부근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그 부분에서의 지지를 확인 후 접근이 좋다고 보입니다.
19,000원 부근까지는 매물대가 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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