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인 이산화티타늄과 황산코발트 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과감히 투자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올해부터가 본게임 시작인 코스모화학 주가와 전망을 확인하고 분석해 보며 목표주가와 배당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코스모화학 소개 및 전망
2. 배당금/실적 및 컨센서스
3. 코스모화학 차트 분석
코스모화학 소개 및 전망
코스모화학은 196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생산업체입니다.
연결자회사로 코스모신소재, 코스모촉매가 있으며 코스모에코켐을 흡수합병함에 따라 황산코발트 사업도 영위 중입니다.
주요 사업
이산화티타늄
황산코발트
신소재 (리사이클링)
이산화티타늄(TiO2)은 금세기 들어서 개발된 최고의 백색안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페인트, 제지, 플라스틱 등 흰색을 내기 위해 모든 산업에서 사용되는 백색 안료입니다.
TiO2는 제조 방법에 따라 아나타제형과 루타일형으로 구분되며 아나타제형을 국내 독점으로 생산과 판매하고 있으며
동시에 독일 크로노스사의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을 수입하여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기존 안료용 이산화티타늄보다 고 단가인 특수용 이산화티타늄의 매출 비중을 증가시키는 제품 믹스를 통해 한 단계 매출이 성장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산코발트
2011년 국내 최초로 황산코발트 추출 시설을 갖추었던 코스모에코켐에서 영위하던 황산코발트 사업부가 2021년 6월에 흡수합병되었으며 현재 연간 1,2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 중입니다.
황산코발트 추출 과정은 광석 또는 수산화 코발트 등 원재료가 분쇄 및 침출 과정을 거쳐 최종 제품이 생산됩니다.
국내 타 경쟁사들과 달리 광석에서 추출하여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으며 99.99% 순도의 전기동을 추출 생산하는 설비를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2018년 코발트 대란 이후 2020년 톤당 30,000 달러였던 코발트 가격은 최근 80,000 달러를 상회합니다.
신소재
2021년 8월 황산코발트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459억 원 투자를 통하여 폐배터리에서 이차전지 핵심 양극소재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유가금속을 추출한 후 재활용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폐배터리 시설은 1차가 3월에 완료되어 4월부터 본격 가동되며 2차는 9월에 완료 후 하반기 본격 가동 예정입니다.
모든 생산설비가 100%로 가동되면 니켈 생산능력이 4,000톤, 리튬이 1,000톤, 코발트가 2,000톤이 됩니다.
현재 폐배터리의 약 50%가 중소형 배터리에서 나오기에 스마트폰, 노트북, 소형 전자기기, ESS 등에서 확보하는 전략이고 자회사인 코스모신소재가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전구체의 내재화를 위하여 생산시설을 단계적 확충 계획입니다.
황산코발트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하여 코스모신소재의 양극재 원료 수급이 안정되며 수직 계열화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코스모화학 경쟁력
- 국내 유일 이산화티타늄 생산 설비 보유
- 코발트 가격 증가
- 이산화티타늄 수요처 증가와 판가 상승
- 코스모신소재와 양극재 수직 계열화 구조
- 신사업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폐배터리 관련주는 결국 Capa가 가격을 결정합니다.
성일하이텍 전처리 61만 톤, 니켈, 코발트 4,320톤 (시가총액 1조 6,000억 원)
코스모화학 니켈 4,000톤, 리튬 1,000톤, 코발트 2,000톤 (시가총액 1조 2,000억 원)
※ 사업 소개와 전망은 코스모화학 사업보고서, 하이투자증권 리포트를 참고하였습니다.
배당금/실적 및 컨센서스
코스모화학은 현재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2022년 컨센서스는 매출액 7,201억 원(YoY +40.48%), 영업이익 408억 원(YoY +33.84%)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컨센서스는 매출액 9,943억 원(YoY +38.08%), 영업이익 615억 원(YoY +50.74%)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4월 이후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힘입어 신소재 사업에서의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스모화학 차트 분석
코스모화학 주봉 차트입니다.
엄청난 기세로 1조의 시총을 넘기며 신고가를 만들어냈습니다.
우선 20,000원 고지에서 지지를 잘 받아주며 횡보를 하였고 최근 2차 전지의 상승에 힘입어 큰 상승을 보였습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이 본격화되는 올해부터 매출은 폭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한가 가격인 34,000원으로도 아직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됩니다.
다만 급격하게 오르면 조정이 있기 마련이기에 신중히 따라붙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인 목표주가는 시가총액 1조 4,000억 원 정도까지는 무난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의 흐름은 신고가 종목이기에 판단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만약 상승 이후 조정이 발생한다면 직전 고점인 30,000원 부근에서의 조정을 확인 후 진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매수 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매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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