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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인도네시아 팜유 생산량 감소로 인한 수출 제한 확대하는 이유와 전세계에 기업에 미치는 영향, 관련주

by 공감경제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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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22년 4월부터 팜유 수출을 중단한데 이어 23년 새해가 되며 생산량 감소로 따른 국내 공급(인도네시아) 물량의 8배에서 6배로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현상은 급격한 식량보호주의 사례 중 하나입니다.

 

팜유 업체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1t을 공급하면 6t을 수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수출제한을 한 목적은 팜유 생산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통상 1분기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팜유생산이 감소하는데 올해는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까지 겹치며 1분기 팜유 생산량은 더욱 줄어들 전망입니다.

 

반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 2월부터 바이오 디젤에 들어가는 팜유 비율을 30% 에서 35%로 올릴 예정입니다.

팜유 수요는 더욱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국제 팜유 선물 가격은 지난해 초 25 미터톤 당 1,266 달러였다가 3~4월 1,80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현재는 약 950달러 부근에서 유지 중입니다.

 

팜유는 팜나무 열매에서 채취하는 식물성 기름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기름입니다.

식용유 외에도 가공식품이나 화장품, 바이오디젤 연료 등으로 사용됩니다.

 

인도네시아 팜유 세계공급량 비율
source - usda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이며 세계 팜유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공급해왔는데 코로나를 겪으며 일손 부족으로 인해 생산량이 대폭감소했습니다.

또한 해바라기씨유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해바라기씨유 생산량도 감소하여 대체품으로 팜유의 수요는 더욱 늘어나게 된 상황이고 그로 인하여 콩기름, 유채씨유를 포함한 식용유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팜유 소비기업과 물품
source - business Today

수출 금지로 인해 FMCG 기업은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유니레버, 네슬레, 프록터 앤 갬블, 몬델레즈인터내셔널 등이 타격을 크게 입었습니다.

케이크, 초콜릿, 마가린, 튀김 기름에서부터 화장품, 비누, 샴푸, 세척 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타격을 입혔습니다.

전 세계인들의 소비인 페레로로쉐 초콜릿, 누텔라, 키캣, 토블론, 마가린, 로레알과 P&g의 샴푸 등입니다.

 

이 현상은 인플레이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움직임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야 인플레이션에 직접적인 영향인 원자재와 식품 가격이 안정되며 인플레이션도 잡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팜유 수출 중단 관련주

사조대림

식용유 제조 및 판매

 

 

오뚜기

식용유 및 콩기름 등 제조 및 판매

 

 

CJ제일제당

식용유, 카놀라유 등을 제조 및 판매

 

 

대상

조미료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

인도네시아 서부 칼리만탄 꾸부라야에 위치한 팜유 공장에서 사업

 

 

대상홀딩스

대상의 지분을 가진 모기업, 인도네시아 서부 칼리만탄주에 팜 농장과 팜유 가공 공장 운영

 

 

제이씨케미칼

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 제조

 

 

샘표식품

샘표의 자회사로 각종 음식료를 제조 판매

 

 

신송홀딩스

해바라기유, 포도씨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등을 제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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